▶ 알렉스 완, 애틀랜타 첫 동양인시의원 출마
애틀랜타 최초로 동양인이 시의원에 출마한다.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시의원선거 제 6지구(버지니아 하이랜드, 피드몬트 파크, 미드타운 지역)에 출마한 중국계 미국인인 알렉스 완(Alex Wan)은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애틀랜타 치안에 더욱 힘쓰고 소수민족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공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애틀랜타에는 수많은 소수민족이 있지만 그들을 대변해줄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소수민족의 한 명으로서 소수민족들의 이익과 권익을 신장하는 데 노력하겠다. 또 애틀랜타는 경찰이 부족해 치안이 부실하다. 경찰력을 강화해 소수민족들이 마음 놓고 주거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텍과 유펜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알렉스 완은 “애틀랜타는 재산세와 물가가 날이갈수록 올라 서민들이 살기 힘들다. 수년간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해 오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경제기반 잡는 데 주력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알렉스 완은 1997년 중국인협회 조지아지구 회장, 아시안아메리칸헤리테지파운데이션(Asian American Heritage Foundation) 이사, 애틀랜타발전위원회 이사 등 다양한 협회 활동을 통해 애틀랜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알렉스 완은 “6지구에 거주하는 사람만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기부금이나 자원봉사 등의 방법으로 나를 도와줄 수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시의원선거 유권자 등록은 5일까지며 유권자 등록서류와 알렉스 완에 관한 자료는 인터넷www.alexwanforatlant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뉴욕에서도 아시안 최초 감사원장 탄생 초읽기에 들어갔다. 29일 치러진 뉴욕시 감사원장 결선투표에서 중국계 존 리우 후보가 56%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 감사원장 후보로 확정돼 11월 본선거 승리를 내다보게 됐다. 리우 후보는 시티와이드 선출직 공직자 선거에 출마한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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