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업계서도
한인사회 높게 평가
보험업계의 발전은
커뮤니티와 함께”
“한인사회의 높은 수준을 주류 보험회사에 알려 좋은 보험을 싼 가격에 보급하겠습니다.”
지난 24일 정기총회에서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 21대 회장에 선임된 진철희 현 이사장은 보험협회의 요직을 두루 거친 준비된 회장이다. 1989년 도미와 함께 보험업에 뛰어들어 1993년 캘코보험을 설립해 한인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키워낸 진 차기회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꼼꼼한 업무처리로 고객은 물론 보험협회 임원들로 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 보험협회와 인연을 맺은 진 차기회장은 총무이사, 사무처장을 거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 회장단에서 이사장을 맡아 보험협회의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진 차기회장은 “한인보험업계가 지난 10여년간 눈부신 발전을 일궈냈다”고 평가하고 “현재는 한인보험가입자들의 90% 이상이 일류 보험회사에 가입해 주류 보험업계가 한인사회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차기회장은 “보험업계의 발전은 커뮤니티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하고 “보험협회가 지난 20여년 간 좋은 보험을 한인사회에 전달하는데 주력한 것은 한인사회 발전의 기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진 차기회장이 꿈꾸는 보험협회는 한인사회의 가치를 주류 보험회사에 알리는 창구역할을 하는 협회다. 진 차기회장은 이를 위해 한인사회의 대형 행사에 주류 보험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한편 세미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주류 보험회사에 알릴 계획이다. 진 차기회장은 “주류 보험업계에 한인 시장의 규모가 알려지면 한인사회에 맞는 좋은 보험상품이 개발되고 저렴한 프리미엄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대 회장을 맡아 15회의 세미나를 여는 등 보험협회의 내실을 다진 이태형 회장은 “진 차기회장의 경력과 연륜은 보험협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사진 모두 진 차기회장을 중심으로 보험협회가 한인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측면 지원’을 약속했다.
진 차기회장이 이끄는 21대 회장단은 오는 12월3일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지고 내년 1월1일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심민규 기자>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21대 회장에 선임된 진철희 차기회장(오른쪽)과 이태형 현 회장이 보험협회의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