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타점, 83득점
인디언스는 11연패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17번째 홈런을 쏴 올리며 80타점 고지를 돌파했다.
추신수는 24일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선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82승70패)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렸다. 2사 3루에서 디트로이트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가 던진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펜스를 넘긴 것.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이어 10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이로 인해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81로 불어났고 시즌 타율도 0.303에서 0.304로 약간 올라갔다.
추신수는 직전 타석인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앞에 떨어진 안타를 친 후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득점은 83까지 올라갔다.그래도 인디언스(61승91패)는 또 졌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9회 5-6까지 따라갔지만 역전에는 실패, 지긋지긋한 연패의 사슬이 ‘11’로 늘어났다.
한편 타이거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트윈스(79승73패)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늘렸다.
<이규태 기자>
투런홈런을 친 추신수가 1루로 뛰어나가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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