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의 신종인플루엔자A(H1N1) 예방활동 강화지침으로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행사, 지역축제등 상당수의 행사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말 개최될 세계한상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된다.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되거나 연기되지 않고 예정대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재단은 공동주관기관인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는 물론 보건당국, 유명종합병원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각적인 신종플루 대응방안을 마련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참가자 전원에 ‘일반국민용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행사기간 내내 체온측정 및 건강 체크 등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인천광역시가 현재 ‘인천도시축전’에서 가동 중인 ‘신종플루 종합상황실’에 더해 ‘발열신고센터’를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그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과 숙박호텔 곳곳에 발열감시기와 세정 소독 장비를 설치하고, 옥외전시장 1개소와 컨벤시아 2개소 등에 철저한 출입통제도 이뤄진다. 여기에 전문 의료?보건인력을 대거 파견해 혹시 있을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특히 인천시는 이미 10개 구·군과 연계, 11개 반 264명 규모의 대책본부를 두고 총력 대응태세에 돌입하는 한편, 인천시내에 있는 13개의 거점병원과 38개의 거점약국을 가동시켜 인천 세계한상대회를 ‘신종플루 안전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외교부를 비롯해 유관기관 등과 협의 결과 예정대로 한상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세계한상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장(場)’으로서, 세계 각국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도모하는데 그 개최 목적이 있다. 세계한상대회 본부사무국 (02)3415-0150, www.hansang.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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