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지역의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 오는 10월 1일부터 과속 단속 카메라가 본격 등장한다.
네일 피더슨 주정부 고속도로 관리국장은 “주 전역에 걸쳐 고속도로 공사 구간 여섯 곳을 시범적으로 우선 선정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럴의 인터스테이트 95/인터카운티 컨넥터 인터체인지 지역이 과속 단속 카메라 시범 설치 구간 중 하나로 밝혀졌다. 단속 카메라가 설치될 나머지 지역은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고속도로 관리국에 따르면 DC와 볼티모어를 잇는 고속도로 구간이 이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피더슨 국장은 일반 도로보다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단속 카메라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피더슨 국장은 또 운전자들이 공사 구간에서 지나치게 속도를 많이 내고 있어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시행 후 30일 내에 단속 카메라에 과속으로 잡힌 적발자에 대해서는 벌금이 면제 되는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하지만 이 기간이 끝난 후 적발된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4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피더슨 국장은 단속 카메라 설치의 주된 목적은 공사 구간을 더욱 안전하게 하기 위해 통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데 있다고 말했다.
과속 단속 카메라 본격 운영에 앞선 사전 조치로 고속도로 관리국은 공사 구간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것을 운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안내 표지판을 많이 세워 놓을 계획이다. 또 공사 구간으로 진입 시 운전자들의 차량 운행 속도를 알려주는 계기판(speed trailers)도 설치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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