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목수 레바이
저자:E.K.베일리
출판사:가치창조
이 이야기는 생계를 위해 십자가를 만든 어떤 한 목수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벤 레바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는 로마 정부가 반역 죄인들을 고문할 때 쓰던 기구인 십자가를 만드는 전문기술을 가진 목수였다. 아마도 그는 자기가 만든 십자가에 달려 있던,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킨 위대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그 직업이 얼마나 야만적인지 몰랐을 것이다. 죄인 줄 알면서도 세상과 타협하고 반복적으로 마지막을 다짐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고뇌를 동화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2000년 전 그 현장에 있는 듯 착각을 하게 한다.
이 책은 십자가를 만든 것이 비단 레바이만이 아니다하는 것을….예수님이 어깨를 짓누르는 십자가를 매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갈 때 길가에 서서 조롱하던 그 사람들만이 십자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어느새 의무가 되어버린 주일성수.. 하나님의 뜻보단 내 뜻이 우선이었던 일들, 같은 죄를 늘 반복하면서 늘 같은 죄에 대해 회개기도 하면서도 또 그것을 계속 반복하는 내 모습, 말로는 주님을 믿는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실상 그 안을 들여다보면 너무나도 부끄러운 내 모습이 레바이와 너무나도 닮아있었다. 그리고 그런 내가 바로 십자가를 만든 사람이었다. 레바이의 모습을 통해 나를 다시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레바이처럼 숨겨진 내 죄악에 마음이 아파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그 피로 내 죄가 씻겼음을 감사하게 되었다.
나를 구원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에 더 감사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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