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회 출범 6개월만에 사무실 입주
21일 현판식 갖고 봉사활동 넓혀나가기로 다짐
출범 6개월째로 접어든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고경호)가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한인사회에 폭넓게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고경호 회장은 21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판식에서 “한인회 사무실이 문화 교실과 각종 강좌 등 페더럴웨이 한인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인회는 홈타운 쇼핑몰 내 옛 평통 사무실을 임대사용하고 있다.
박영민 시의원은 “한인회 발족으로 시 당국과 한인사회간 교량이 생겨 시의회도 반기고 있다”며 “수확의 계절에 사무실을 마련한 것은 더 많은 과실을 거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진 버비지 시의원도 “한인회의 사무실 입주로 페더럴웨이 한인사회가 이곳을 보다 살기좋고 흥겨운 고장으로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남부 한인사회 결속 강화 중?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박남표 초대 타코마 한인회장과 타코마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애당초 타코마 한인회는 시애틀 한인회와 함께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발족을 강력 반대했으나 그 후 남부 한인사회를 위해 공조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지난 타코마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때는 페더렐웨이 한인회가 음식 부스를 마련해 행사를 도왔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고문으로 신광재 전 타코마 한인회장이 영입됐고 패티 김 전 회장도 협력하는 등 두 한인회 간의 경계선이 엷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한 인사는 “최근 ‘평통 술잔 투척 해프닝’ 수습과정에서 일부 타코마 인사들의 반발이 있었다”며 앞으로 타코마-페더럴웨이 한인회 간의 공조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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