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CC, 오리건 코스트 CC 결정…주차된 차 안에서도
끽연자들, “간접흡연 피해 없는데도 지나치게 규제” 반발
오리건 내 대부분의 공공장소에 흡연금지법이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두 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가 캠퍼스 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뉴포트에 새로 캠퍼스를 열게 된 오리건 코스트 커뮤니티 칼리지(OCCC)와 오리건 전문대 중 규모가 가장 큰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는 건물 내는 물론 캠퍼스와 캠퍼스에 주차된 차 안에서도 담배를 필 수 없도록 했다.
OCCC의 팻 오코너 학장은 24 에이커에 달하는 새 캠퍼스에는 자연조명 등 이전 캠퍼스에 없던 많은 시설이 갖춰져 있는 반면 한 가지 없는 것이 있는 데 그것은 바로 재떨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비가 올 경우 담배를 피기 위해 멀리 걸어 캠퍼스 밖으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이런 번거로움은 결국 학생들과 직원들이 금연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두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도 캠퍼스 금연을 고려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흡연자들이 혼자 피는 담배는 간접흡연의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흡연까지 금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
학교 측은 흡연자들의 주장에 대해 캠퍼스 금연은 간접흡연이 주는 영향 이외에도 담배꽁초로 생기는 쓰레기를 줄이고 좀 더 건강한 개인의 생활습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반박, 앞으로 타 대학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시청 건물 주위를 금연지역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시의원들이 당장 급한 문제가 아니라며 조례를 통과시키지 않은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