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어마을에 교수 파견”
총장일행과 제주, 경북 방문 학생교환 협정 체결
산업디자인 학사과정도 신설
이사장과 부총장 급의 국제협력국장이 모두 한인인 커클랜드의 레이크 워싱턴 테크니컬 칼리지(LWTC)가 한국 대학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최근 이 대학의 이사장에 연임된 채상일 변호사는 섀런 맥거빅 총장, 박명래 국제협력국장, 허만 칼자딜라스 국제학생과장 등과 함께 지난 주 한국을 방문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으로 떠나기 앞서 본보를 방문한 채 이사장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제주도와 경상북도 영어마을을 방문, 교수파견과 학생교환 등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영어마을에는 LWTC 교수를 직접 파견해 강의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한 채 이사장은 3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영진대학(경북) 및 한국폴리텍 대학 관계자들도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LWTC는 최근 들어 대 한국 관계를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5년 전엔 한국학생이 단 2명이었지만 현재는 한국학생이 전체 외국학생 17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인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
주 교육당국의 승인을 받아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4년 과정을 개설한 LWTC는 주 내 테크니컬 칼리지 가운데 처음으로 산업디자인 학사과정을 열었다.
또한, 재정난 속에서도 주정부로부터 3,9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 받아 내달 초 현 커클랜드 캠퍼스 내에 보건간호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보건대학건물 착공 식을 갖는다.
한인사회에도 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채 이사장은 현재는 에버렛, 팜 스프링스, 뉴멕시코 등지의 호텔경영과 북미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데킬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06녀 시작한 데킬라 사업의 유일한 아시안 수입업자인 그는 프레미엄 데킬라 ‘아하 토로’와 함께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자체 상표 ‘아미고’도 시판하며 연간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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