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보답하는 길을 모색하다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김창환(사진) 조지아크리스찬대학 총장이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 29대 애틀랜타한인회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명가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기자회견장에 도착하기 직전 은종국 회장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회장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경선이 되더라도 명분이 없는 한 회장출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인사회 단체장 경험은 전혀 없지만 한인회의 모순과 문제점 등에 대해 크게 인식하고 있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지난 수년간에 걸쳐 파악해온 한인회의 보완점과 한인들의 요구 및 필요사항들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날 김총장은 봉사직이어야 할 한인회장 자리가 어느새 정치적 성향을 풍기는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지적과 함께, 어떤 단체든 대인관계가 가장 중요함에도 역대 한인회는 한인 개인 및 단체의 의견수렴의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견장에는 정민우 선거대책위원장과 차경호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장이 함께 자리해 김 총장 출마 지원에 적극 나섰다.
정 선대위원장은 “김 총장은 늘 조지아크리스찬대학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육성된 학교인 만큼 어떻게든 한인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면서 “한인회장에 출마해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길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 총장은 김도현 전 한인회장(2004-2005년)의 임기 당시 2년간 한인회 이사와 함께 지난 4년간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로 활동했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