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PO) 레이스가 디비전마다 싱겁다. 막판 스퍼트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보이질 않아 스릴이 없다.
ESPN.com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레이스가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78승68패)의 PO 진출 가능성도 76.1%로 나머지 디비전 선두들은 이미 95%를 넘었기에 미리 PO 티켓을 찍기 시작해도 좋은 상태다.
AL 동부조에서 7게임차 선두인 뉴욕 양키스는 최소한 와일드카드 진출권이 확정됐다. 보스턴 레드삭스(86승59패)는 디비전 왕관은 꿈꾸기 어려워도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손에 쥘 가능성이 99.3%로 평가되고 있다.
AL 서부조 선두인 LA 에인절스(87승59패)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면 와일드카드를 따낼 가능성은 낮은 편이기에 94.7%에 그쳤다. 레인저스는 6.1% ‘기적’에 희망을 걸고 있다.
내셔널리그(NL)도 4개 플레이오프 팀이 확정적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동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중부), LA 다저스(서부)의 디비전 우승은 ‘떼논 당상’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도 80.4%로 평가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5.7%, 플로리다 말린스는 4.9%로 숨은 쉬고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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