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교육구별 공립학교 학력 평가에서 워싱턴 일원에서 12학년생들 중 SAT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버지니아의 폴스 처치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폴스 처치 공립학교 12학년생들의 SAT 평균 점수는 1,712점으로 성적이 발표된 워싱턴 일원의 교육구 중 최고이다. 아시아계 학생들이 전체 학생 중 18%나 차지하는 훼어팩스 카운티는 1,664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하워드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가 각각 1,651점, 1,615점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08학년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교양 수준에 해당하는 AP/IB 과목 수강에 있어서는 폴스 처치가 학생당 평균 4.327과목을 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알링턴 카운티로 평균 4.051과목, 3위는 라우든 카운티로 평균 2.962과목을 수강했다.
훼어팩스와 몽고메리 카운티는 각각 학생 1명당 평균 2.952개, 2.701개의 AP/IP 과목을 수강해 4위와 5위로 조사됐다.
워싱턴 DC의 경우 SAT 평균 점수는 1,196점, AP/IP 과목은 평균 1.396개를 수강한 것으로 드러나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 중 최하의 학군으로 떨어졌다.
각 주에서 3~8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력 평가시험에서 연방 낙제학생방지법이 정한 합격점수 선을 넘어선 학생들의 비율도 각 카운티마다 다소 차이를 들어냈다.
메릴랜드주에서 실시한 학력 평가 읽기 시험에서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워드와 캘버트 카운티로 각각 92%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몽고메리 카운티가 89%의 합격률을 나타내 3위를 차지했다.
수학 시험에서도 하워드와 캘버트 카운티가 각각 88%의 합격률을 기록해 1위를 이어갔다. 앤 아룬데 카운티가 합격률 85%로 3위에 올랐으며, 몽고메리 카운티는 83%로 5위로 그쳤다.
버지니아의 경우 읽기 시험에서는 폴스 처치가 94%의 합격률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훼어팩스와 라우든 카운티는 각각 93%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수학 시험에서는 폴스 처치, 훼어팩스, 라우든, 매나세스 파크가 모두 각각 90%로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워싱턴 DC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력 평가 시험에서 읽기와 수학 시험 모두 합격률이 49%로 나타나 과반수 이상의 학생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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