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펜주 커뮤니티 칼리지 등 특별 프로그램 시행
올 가을 뉴저지와 펜실베니아를 비롯, 실직자 대상 특별 장학 프로그램이나 학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대학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고 있다.
최근 수년간 대학 학비가 가파르게 인상됐던 점을 미뤄볼 때 이러한 학비 특혜는 과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움직임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더욱 적극적인 분위기다. 뉴저지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들도 수강생 정원에 여유가 있는 대학 강좌에 한해 실직자들이 학비부담 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펜실베니아도 벅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는 30학점을 이수할 때까지 실직자들에게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하며 앨러게이니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도 10개 분야의 자격증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실직자들에게는 학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노샘프턴 커뮤니티 칼리지도 한 학기 학비를 면제해준다.
이외 일리노이 옥턴 커뮤니티 칼리지는 노동자 인력 수요가 높은 5개 직업분야와 연관된 강좌에 한해 12학점까지 학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시건도 ‘노동자 낙오 방지 프로그램(No Worker Left Behind Program)’을 실시하고 실직자 및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불완전 취업자들에게 2년간 학비를 면제해주고 있다. 미네소타 아노카 램지 커뮤니티 칼리지도 최근 직장을 잃은 주민들에게 학비 50% 할인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실직자들은 학비 특혜나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내 커뮤니티 칼리지뿐만 아니라 연방정부 차원에서 특별히 마련한 실직자를 위한 각종 학비 지원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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