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관광산업이 내년에는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나하임/오렌지카운티 방문국은 최근 발표를 통해 OC 관광산업은 내년 들어 상향세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계속해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내 다른 관광도시들과 대조적이다.

방문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10회계연도에는 총 4,280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데, 이는 2008~09회계연도에 찾았던 4,190만명에 비해 약 100만명가량 많은 수치이다. 또한 지난 회계연도에 관광객들은 총 71억달러의 비용을 지출했는데 내년에는 총 75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방문국은 내다봤다.

한편 OC 방문국은 2008~09회계연도에 ▲총 486개의 컨벤션이 OC 내에서 열렸으며 ▲이들 컨벤션에는 124만5,006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왔으며 ▲93만8,840개의 호텔 예약건이 이뤄졌다. 또한 이 기간 애나하임에는 161만명이 몰려들었으며 총 46억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