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R’ 주최 이승열씨 “의류업체 300곳 참여… 경제활성화 기대”
패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남가주 의류업계 성장에 보탬이 될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업계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인들이 주축이 돼 마련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행사는 내년 4월 ‘STAR’(Supreme Trend Apparel Revolution)라는 이름으로 LA 다운타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패션박람회. ‘STAR’는 창의성이 넘치는 새로운 의류들로 패션의 흐름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그린타이드 FT사(대표 이승열)의 주최로 열린다. 다운타운에서 남성용 의류도매업체 이멘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장기간에 걸쳐 박람회 개최를 검토해 왔다”며 “개최 일정이 확정된 만큼 세밀한 준비를 통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2년 전 이 대표와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명원식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윤천욱 한인의류협회 회장 등이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대화의 주제가 된 것을 계기로 조용히 추진됐으며 이들은 행사 일정을 확정하기까지 자주 만나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패션박람회에는 전국에 산재한 한인뿐만 아니라 주류사회 업체 등 300여개의 의류제조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 뉴욕에서 영업하고 있는 매출 기준으로 상위 30위에 드는 한인 의류도매업체들이 참여키로 해 행사의 규모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 대표는 “패션박람회는 경기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의류도매업체들의 판로 확대 등 전체 한인 의류업계의 성장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패션박람회는 앞으로 매년 LA에서 3회씩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지역에서도 행사장을 찾는 한인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행사는 타운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에 대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연락처 (714)224-8015
<황동휘 기자>
그린타이드 FT사의 이승열(왼쪽) 대표와 회계사인 차기민 부사장이 패션박람회 개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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