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거라지 세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안 쓰는 물건을 처분하기 위한 세일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계획없이 물건을 내놓을 수는 없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거라지세일이라도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세일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집 거라지 세일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그 준비과정을 알아본다.
1. 내가 사는 지역의 시청에 문의해서 거라지세일을 위한 퍼밋이 필요한지의 여부 및 거라지 세일 사인을 거는 것에 대한 어떤 제한이 있는가를 확인한다.
2. 내가 사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서, 트래픽이 많은 시간대를 확보해서 거라지 세일의 스케줄을 정한다. 예를 들어 로컬 이벤트 행사가 있는 날로 정한다면 보다 많은 고객들의 방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4.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사인을 준비해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인판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두꺼운 종이나 박스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튼튼하게 만들 것. 그래야 다음에 재활용할 수도 있다.
5. 무료로 포스팅할 수 있는 온라인 등에 눈길을 끄는 광고를 올린다. 물건을 잘 정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물건을 잘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한 문구를 써 놓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6. 물건마다 가격을 미리 붙여 놓되, 바이어의 입장에서 가격을 다시 확인한다.
8. 안전하지 않은 물건은 팔지 않는다. 또한 recall된 물건을 파는 것도 불법이다. recall된 물건인지 아닌지는 PDF(The 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서 만드는 책자나, 웹사이트 www.recalls. gov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9. 남자용, 여자용 또는 어린이용 등, 물건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서 정리해 두고, 배터리가 필요한 물건이라면 새 배터리를 끼워놓도록 할 것.
10. 계산기, 메모패드 등 필요한 물건을 미리 준비하고 거스름돈도 미리 준비한다.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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