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비 매달 나눠내는 프로그램 등 가능… 재정난 가정에 희소식
이번 가을 학기의 학자금 대출 혹은 보조신청이 아직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재정난에 시달리는 학생과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자녀들의 대학 진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막판’ 보조를 받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으로 학비를 다달이 나눠 낼 수 있는 ‘익스텐디드 페이먼트 플랜’(Extended-payment Plan)과 ‘연방 학자금 대출’(Federal Student Loans), ‘플러스 론’(Plus Loan) 등이 있다.
▲익스텐디드 페이먼트 플랜
거액의 학비를 다달이 나눠 내는 프로그램으로, 대부분 50~100달러의 가입비용이 들며, 각 대학의 재정보조 담당부서(financial aid offic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방 학자금 대출
풀-타임 학생이면 재정상황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2009-2010학년도에는 6.8%의 고정 이자율이 적용되며, 1학년은 총 5,500달러를 대출 받을 수 있으며, 2학년은 6,500달러, 3~4학년은 7,500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연방 학자금 대출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www.fafsa.ed.gov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플러스 론
연방 학자금 대출이 학비 전체를 커버해 주지 못하는 경우 연방 정부가 승인한 학부 학생용 부모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8.5%의 고정 이자율이 적용되며 부모들이 대출상환의 의무를 지게 되지만 자녀가 학교를 마칠 때까지 페이먼트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설 융자(private loan)기관, 혹은 각 학교가 제공하는 ‘재정보조’(financial aid)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사설 융자기관은 최근의 신용시장 붕괴로 인해 위축되긴 했으나 사설 융자기관 그룹인 ‘크레딧 유니온 스튜던트 초이스’(Credit Union Student Choice)에는 아직 80개의 기관이 남아 있으며, 평균 이자율은 5.8%로 변동이자율이 적용된다.
크레딧 유니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studentchoice.org에서 찾을 수 있다.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