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개솔린 소매가가 3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개스 가격 추이와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연방 에너지관리청은 11일8월 첫째 주 캘리포니아주의 평균 개솔린 소매가는 3.04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개솔린 소매가는 2.64달러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의 개솔린 소매가는 지난 6월22일 3달러를 넘어선 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주 3.04달러를 기록 중이다. 평균 개솔린 가격이 3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6월 유가 하락이 시작된 후 처음이다. 개솔린 소매가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6월 캘리포니아주 개솔린 평균 소매가는 4.58달러를 기록했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오름세를 이어가던 국제 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노동절 이전까지 개솔린 소매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가격이 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0일 뉴욕 주식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크루드 오일은 전주 대비 33센트 하락한 배럴당 7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톰 클로자 유가 분석관은 “소매가 인상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개솔린 소매가는 오는 노동절까지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