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호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웨스트브롬)이 1년 6개월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친정팀인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또 러시아 사마라FC에서 활약해온 오범석(25)도 울산 현대와 2년 5개월 계약을 맺고 K-리그로 돌아온다.
수원은 28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롬과 김두현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와 연봉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2월 당시 챔피언십(2부리그)이었던 웨스트브롬에 임대 형식으로 입단했던 김두현은 그해 5월 소속팀이 프리미어리그(1부리그)로 승격하면서 2년 재계약에 성공, 한국인 5호 프리미어리거가 됐으나 주전경쟁에서 밀려 벤치멤버로 전락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6경기(교체출전 7경기 포함)에 나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더구나 팀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김두현은 다른 팀 이적을 조율했고, 마침내 친정팀인 수원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K-리그 복귀를 결정했다.
한편 허정무호의 오른쪽 풀백 오범석은 이날 울산 현대와 이적 협상을 마치고 2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울산은 “오범석의 영입으로 왼쪽으로 치우쳤던 공격루트의 균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약기간은 2011년 말까지“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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