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최대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조아플라자의 첫 번째 문화장터가 많은 한인 가족들이 찾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1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렸다.
롱아일랜드 사이오셋 조아플라자내 메인스테이지와 야외 공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벼룩시장 뿐아니라 음식 판매, 버블쇼, 그림자쇼, 삐에로 풍선마술, 페이스 페인팅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한 축제였다.
참가객들은 누구나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팔수 있었고, 필요한 물건을 저가로 살 수 있었던 벼룩시장에서 알뜰구매를 즐겼고 부침개, 옥수수, 삼겹살구이, 콩국수 등, 한국의 재래시장을 연상케하는 장터에서 점심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건물내에서는 젊은 한의사그룹 ‘다나’의 무료 건강 상담 등이 벌어졌고 웨딩관련, 베이비 관련의 문화 상품권이 선착순 40명에게 무료로 지급됐다. 어린이들의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샘과 찰리의 버블쇼는 오후 4시부터 메인스테이지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위만영 대표는 버블쇼에 앞서 무대에 나와 “개장한 지 한달만에 조아플라자는 특히 롱아일랜드 한인들의 중요한 모임의 장소가 되었다”며 “언제든 부담 없고 편하게 모여서 공연을 즐기고, 각종 문화 교육을 받고, 또 자녀 교육 문제 등을 의논하는 만남의 장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원영 기자>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1일 열린 조아플라자 문화장터에서 가족단위의 한인들이 주말 오후를 즐기고 있다.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