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4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5만2,000명(계절조정) 감소한 5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3,000명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명 줄어든 60만6,000명이었다. 그러나 1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건수(27일 마감기준)는 15만9,000명 늘어난 688만명을 기록했다. 4주 평균은 677만명으로 1만2,000명 증가했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자동차 업체들이 새로운 모델 출시를 위한 공장 재정비를 시행하면서 통상 이맘때쯤 반영되는 계절적인 감원 요인이 제너럴모터스(GM) 등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미리 반영되면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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