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야망이 큰 만큼
남성호르몬 분비 왕성
젊은여성 유혹도 빈번
성공한 남성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의 섹스 문제가 파이낸셜 타임스(FT)의 1일자 톱칼럼 주제로 등장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영국 방송사 채널 4의 회장이자 사모펀드 리스크 캐피털 파트너스의 최고경영자인 루크 존슨 회장은 “성공한 기업의 CEO와 젊은 여성 사이의 섹스스캔들은 피할 수 없는 위험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CEO들의 야망이 큰 만큼 남성 호르몬의 분비도 왕성해 자신의 업무에서 뿐 아니라, 스포츠와 성생활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상황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강하다”고 분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존슨 회장은 “자신감이 결여된 일부 CEO들은 왜곡된 성의식을 가질 수 있다”며 “일찍 결혼한 CEO들도 젊은 시절 오직 성공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중년기에 정서적으로 혼란에 빠지면서 가족애, 성욕, 애정 등에서 결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들이 CEO라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 때 돈과 권력을 나누려는 매력적인 여성들의 유혹이 빈번해진다는 점이라고 매일경제신문은 보도했다. 또한 CEO 자신도 이중생활을 충분히 감출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시간적 지배력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내를 속일 수 있는 알리바이가 넉넉해진다는 것이다.
존슨 회장은 “심리학자와 생물학자, 정신분석학자들이 CEO의 심리상태와 남성 호르몬과의 상관관계를 좀 더 면밀히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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