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자동차 산업이 소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업률이 낮아지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을 대폭 내리는 등 자동차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6월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릿 저널은 지난달 30일 6월 자동차 판매가 연율로 환산,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드자동차의 조지 파이파스 분석가는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재고를 줄이기 위해 제시한 파격적인 세일이 6월 판매량을 크게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JD파워스도 이달 신차와 트럭 판매가 연율로 환산해 1,030만대에 달할 것이며 이는 지난 5월의 990만대를 크게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낮은 수치다.
JD파워스의 개리 딜트 부회장은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의 이점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장밋빛 희망은 최근 포드 차의 공격적인 생산증가 계획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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