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소형 크로스오버 SUV 스포티지(사진)가 29일 오토퍼시픽(Auto Pacific)사가 뽑은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IVA-Ideal Vehicle Awards)에 선정됐다.
기아모터스 아메리카(KMA)의 마이클 스프라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스포티지는 뛰어난 스타일, 성능과 안전장치로 미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며 “특히 실 구매자들이 경쟁차종 보다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스포티지는 지난 5월 오토퍼시픽사가 선정한 ‘소비자 만족 최고의 모델’(VSA-Vehicle Satisfaction Award) 상을 받은 바 있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5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올해 5월까지 누적판매량 44만2,733대를 기록한 기아차의 대표 모델이다.
스포티지와 함께 스펙트라, 옵티마, 쏘렌토, 보레고 등 4개 차종도 각 차급별 평가에서 상위 5위 이내로 평가되어 기아차 전 차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토퍼시픽사의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상은 2009년도 1월부터 4월까지 신차를 구매해 90일 이상 운행한 3만2,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충족 등 15개 부문에 걸친 조사를 바탕으로 각 차급별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
오토퍼시픽사는 1986년에 설립된 자동차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자동차 소비자 만족도’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