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제네시스 쿱과 포르테, 쏘울 등 3개 차종이 ‘2010 북미 올해의 차’의 대상 후보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3개 차종이 ‘2010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다시 오른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2010 북미 올해의 차’ 대상 후보는 승용/RV 부문에서 총 25개 차종이, 트럭부문에서 총 12개 차종이 뽑혔다.

미국 및 캐나다 유력매체 기자단 및 자동차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의원들은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오는 9월께 승용/RV 10여개 차종, 트럭 10여개 차종으로 압축된 ‘숏리스트’(short list)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심사의원들은 투표를 거쳐 연말쯤 각 부문 3개 차종으로 구성된 ‘파이널 리스트’(Finallists)를 선정한 뒤 내년 초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2010 북미 올해의 차’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유럽 지역의 ‘2010 올해의 차’ 30개 대상 차종에도 현대차의 베라크루즈와 i20, 기아차의 쏘울과 쏘렌토 등 4개 차종이 대상 차종에 올랐다.

제네시스 쿱


포르테


쏘울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