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의 새로운 연비규정을 처음으로 충족하는 자동차 회사가 될 전망이다.
현대모터 아메리카(HMA) 존 크래프칙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업체들에 앞서 연비 규정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현재의 계획이며 연료효율면에서 최고의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 미국 정부는 자동차업체들이 2015년까지 배기개스 배출을 줄이고 연비를 갤런당 평균 25.5마일까지 높일 것을 규정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주 JD 파워 자동차 품질조사에서 4위에 랭크됐고 미국 내 입지를 저가 수입차에서 도요타나 혼다와 견줄 수 있는 경쟁 제품으로 끌어올리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래프칙 CEO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010년 말까지 출시하는 것이 주요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신모델을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나 포드의 퓨전 하이브리드보다 낮은 가격에 팔 계획”이라며 “전통적인 니켈금속 하이브리드 대신 업계에서 처음으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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