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 대표, 황상호.
책을 10부 이하의 소량으로도 출판할 수 있게 됐다.
도서출판 ‘책과 사람’(대표 황상호)은 한인사회 최초로 POD(Publishing on Demand) 출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POD 출판서비스는 디지털 인쇄 기술을 이용해 소량으로 책을 출판하는 서비스로 출판업계의 새로운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황 대표는 “기존 출판방식으로는 인쇄물량이 500부 이상이어서 자비로 출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며 “그러나 이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물량만큼만 출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출판방식으로 책을 제작할 경우, 교정, 교열, 편집, 디자인 등 복잡한 제작과정으로 인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량으로 책을 출판할 경우, 단가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POD 방식으로 책을 제작하면, 이러한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기 때문에 제작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소량 출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미주 지역에도 틈틈이 써 온 자신의 글을 책으로 엮어 소장하고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어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이런 한인들이 큰 부담없이 좋은 책을 펴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POD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책과 사람’ 에서는 교정, 교열, 레이아웃, 편집, 디자인, 표지디자인부터 제작, 배송, 납품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탑으로 일괄처리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에 책 문화를 보다 널리 보급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문의 : (213)925-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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