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 에스크로’ 창립세미나 250여명 참석 성황
‘ARC’ 최고 35,000달러
7(a)론 연방보증도 상향
한인 사업주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신용경색으로 연방정부의 SBA융자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에스크로(대표 황도선)가 창립기념 행사로 윌셔은행과 함께 23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 SBA세미나에는 한인 사업주와 부동산 업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 SBA융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윌셔은행은 연방정부의 SBA대출 활성화 대책과 함께 새로운 SBA론 상품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비즈니스론이나 SBA론 등을 받았으나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새롭게 선보이는 무이자 브리지론인 ‘ARC Loan’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가 집중됐다.
ARC론은 최고 3만5,000달러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연방정부가 100% 보증하기 때문에 무이자에 수수료도 없다. 최고 3만5,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은행이 6개월까지의 페이먼트를 대납하고 남은 부분은 원금을 갚는데 사용하게 된다. 대출자는 1년반 동안 상환을 연기할 수 있고 상환은 5년에 걸쳐 할 수 있다.
윌셔은행은 또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주력상품인 SBA 7(a)론의 경우도 연방정부가 올해에 한해 보증비율을 75%에서 90%로 상향조정하면서 대출을 받기가 한층 쉬워졌다고 밝혔다.
또 대출자가 부담해야 하는, 대출 금액의 2.0~3.75%에 달하는 SBA 보증 수수료도 올해에 한해 면제돼 대출자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윌셔은행 한성수 전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SBA 신규 프로그램들은 규모와 혜택 내용 등에서 SBA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포괄적”이라며 “윌셔은행은 한인은행 중 최상급의 자본 건전성과 자금력을 토대로 일반 비즈니스론과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23일 열린 융자세미나에서 윌셔은행 앤드류 김 융자부장이 SBA 등 다양한 대출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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