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뒤통수에서 추출한
모발세포 대량 복제해
두피에 이식
현재의 의료기술로 풍성한 머리카락을 되찾으려면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뒷머리를 뽑아서 앞쪽에 옮겨 심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 인터사이텍스사의 대머리 전문가 베섬 파조는 환자들의 모발세포를 복제하는 새로운 방식의 치료법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남성 대머리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진피유두세포가 얇아지면서 생긴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모발이식술은 약 6,000개의 건강한 세포를 뽑아야 한다. 하지만 파조는 100개만 뽑아도 충분하다. 그는 이 세포를 실험실에서 수백만 개로 복제한 다음 머리카락이 적은 부위에 이식한다. 그러면 이 세포들은 새로운 머리카락을 성장시킬 뿐 아니라 이웃 두피조직의 모발 성장도 돕는다.
파조가 13명의 환자에게 48주간 임상실험을 실시하면서 혈액순환촉진 마사지를 실시한 결과 이식된 세포 중 40%가 새로운 머리카락을 만들어냈다. 그의 다음 목표는 실험실에서 모낭을 완벽히 복제해 내는 것이다.
<파퓰러 사이언스-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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