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홉 아카데미

토론수업은 비판적 사고력, 발표력, 문장력, 작문 능력, 어휘력, 논리력, 분석력 등을 발달시키는 종합 어학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리더로서의 자질을 다질 수 있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토론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인 사회에 토론 수업 교육을 처음 보급시키고 정착시킨 소셜 디베이트 포럼(Socal Debate Forum)의 ‘뉴홉아카데미’(원장 미셸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9월에 예정된 USC Debate Competition 준비반을 개설하고 4~12학년을 대상으로 클래스를 연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NFL(National Forensic League)에 멤버로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 4월 18일 열린 ‘SoCal-CSUN Invitational Debate Competition’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하여 뉴홉 아카데미의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수업시간에 진행되는 학생들의 토론 장면을 녹화,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향상 정도를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활동으로 얻은 포인트를 대학 입학 때 중요한 크레딧으로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홉 아카데미의 미셸 오 원장은 “수줍음이 많은 학생이 토론 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적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회장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었다”며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USC와 공동으로 ‘SoCal-USC Invitational Debate Competition’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그룹 맞춤교육으로 점수 향상을 보장하는 SAT수업도 진행한다. 사물놀이, 양궁, 펜싱,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학생들의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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