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최신기종 ‘3GS’가 판매 사흘 만에 10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애플은 지난 19일 8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된 아이폰 3GS가 주말을 포함해 사흘간 100만대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진 먼스터의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3GS가 첫 사흘간 50만대 가량 팔려나갈 것으로 내다봤었다.
애플은 이번 신형 아이폰 3GS를 출시하면서 가격은 낮추고 기능을 강화시켰다. 아이폰 3GS는 기존 제품인 아이폰 3G와 비교해 겉모습이 바뀌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이폰 3GS에서 S가 스피드(Speed)를 뜻할 정도로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2~3배 가량 빨라졌다. 또 ▲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능 ▲핸즈프리 보이스 컨트롤 기능 ▲배터리 수명 연장 등 기존 아이폰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한편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플(AAPL) 주가는 1.6% 하락세다. 병가를 낸 애플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티스 잡스가 약 두 달 전에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초 잡스는 병가의 이유로 호르몬 불균형을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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