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정보 노출로 인한 사기 피해가 늘어나면서 셀폰이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2일 셀폰을 크레딧 카드나 체크북과 같은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러한 서비스를 셀폰의 기능에 포함시키는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상용화되지는 않고 있지만 신용카드를 온라인에서 사용하는데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IT 전문가들은 셀폰에 전자결제 기능을 추가하려는 노력이 수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멀티미디어 셀폰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전자결제 기능을 셀폰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전자결제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고성능 셀폰의 등장은 전자결제 수단 개발붐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노키아가 주축이 된 투자그룹은 셀폰 전자결제 시스템 ‘오보페이’(Obopay)에 3,5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또 다른 결제 시스템인 ‘보쿠’(Boku) 역시 벤처 캐피털 파이낸싱을 통해 1,300만달러의 연구 개발비를 확보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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