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제공하고 있는 신축주택 구입자 택스 크레딧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총 1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돼 지난 3월 처음으로 시작된 택스 크레딧 프로그램은 실시 3개월 만에 80%의 자금이 소진된 상태다.
가주 정부는 주택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지난 3월1일부터 2010년 3월1일까지 최소 2년간 주거주지(principal residence)로 사용하기 위해 신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주택가격의 5%(최고 1만달러)까지 택스 크레딧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였을 당시만 하더라도 제약조건이 많고 크레딧으로만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수혜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전시용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캘리포니아 빌딩산업협회(CBIA) 팀 코일 부회장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신규주택 거래가 늘어나며 택스 크레딧 프로그램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4개월 이내에 모든 자금이 고갈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크레딧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주택 구입 후 1주일 내에 California Form 3528-A (Application for New Home Credit)를 작성해 주정부 프랜차이즈 택스 보드에 제출하면 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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