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살 수 있는 생선이 있다?” 해산물 무역회사인 ‘월드와이드 트레이드’(대표 김태진)가 ‘물 없이 잠든 채’로 이동하는 ‘드림피시’(Dream Fish)를 선보인다.
KBS의 ‘활력 365’ 방송으로 소개된 바 있는 드림피시는 한국 해양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 세계 40여개 국에 특허 출연한 ‘인공동면 기술’을 입힌 생선이다. 인공동면 기술은 생선의 바이오리듬을 관찰한 뒤 온도조절로 신진 대사율을 최소화 시켜 아무런 활동을 안 해도 생명이 유지되는 ‘동면(겨울 잠) 상태’로 만든 뒤 포장·이동시키는 수송법으로 생선을 물에 넣지 않고 이동시키는 방법. 수송된 생선은 잠에서 깨 바로 회복돼 수족관에 넣어 이동한 고기보다 훨씬 싱싱하고 좋은 상태를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월드와이드 트레이드의 김태진 대표는 “좁은 수족관에 넣어 수송한 생선은 장시간을 좁은 공간에 갇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물을 먹게 돼 함수율이 높다”며, “인공 동면 수송한 생선은 잠을 푹 잔 상태로 훨씬 싱싱하며, 함수율이 낮아 씹으면 싱싱하면서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와이드 트레이드는 12일 한남체인 플러튼 지점과 13일 한남체인 LA 지점에서 정오~오후 6시 인공동면으로 수송한 완도산 광어(사진) 무료 시식회를 진행, 살아있는 싱싱함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의 (213)553-9133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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