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예약에서 탑승수속까지 척척
항공사-비용 절감, 이용객-수속 간편 이점
휴대전화로 항공기 예약에서 탑승수속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계 항공사들의 고객 셀프서비스 확대 경쟁이 뜨겁다고 LA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싱가포르항공 고객은 굳이 공항로비의 탑승수속대 앞에 길게 줄을 설 필요 없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세계 어디서 출발하는 항공기든 간에 탑승수속을 밟을 수 있다. 심지어 항공기 좌석을 선택하거나 바꿀 수도 있다. 이 항공사는 앞으로 고객들이 휴대전화로 항공권 예약과 운항일정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특히 경기 침체기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탑승수속대를 줄이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탑승수속을 앞 다투어 늘리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항공사들이 무인 항공권 발급기를 도입한 지는 이미 오래이다. 무인 항공권 발급기를 제작하는 회사인 NCR은 탑승수속대에서 수속을 밟는 데는 평균 4∼6분 걸리지만 발급기를 이용하면 1분도 안 걸리는 것으로 추산했다.
신문은 항공사들이 앞으로 고객의 휴대전화로 바코드 이미지를 직접 전송해 손님들이 탑승수속대나 항공권 발권기에서 종이 항공권을 굳이 발급받을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방법은 애틀랜타와 뉴저지주의 뉴왁 등 몇몇 공항에서 시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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