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료선교회가 LA 한인타운 8가와 알바라도 스트릿 인근에 세계의료선교센터를 오픈했다. 7일 개소식을 가진 세계의료선교센터(2120 W. 8th St. #200)는 선교사, 교회 교역자 및 가족, 보험이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역자, 신학생을 비롯해 저소득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를 연 김인철 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보험이 없어서 병이 깊어지는 저소득층의 한인과 교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의료봉사를 통해 도움을 주기 위해 센터를 열게 됐다”며 “주중 6일간은 센터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주일에는 타운 인근의 교회에 나가 이동식 의료봉사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료과목은 양방, 한방, 치과, 안과, 척추신경, 산부인과 등으로 무료 유방암, 자궁암 검사에서 일반 진료까지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며 진료시간은 예약 환자에 한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라고 김 목사는 밝혔다.
현재 세계의료선교센터는 병원 의료기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후원금 모금과 의료봉사에 참여할 의사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818)832-8245, (818)621-4256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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