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과 질병 자체만 치료하면 효과가 오래 가지 않습니다. 병의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웨스턴과 3가에 인체 친화적 치유법인 ‘Q 테라피센터’의 이상덕(사진) 박사가 생체 에너지를 이용한 자연 치유법에 대해 설명했다. Q 테라피란 이상덕 박사에 의해 개발된 ‘Q 링 테스트’를 통해 통증과 질병의 근본원인을 찾아낸 뒤, 정체된 생체 에너지를 정상화시키고 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서 병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이 박사는 “인체의 모든 기관들은 독립적인 단일체가 아닌 모두 연결돼 있는 전인적인 개념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장기의 불균형을 찾아 정상화시키고, 인체 구조적인 문제를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중금속과 독성 물질의 배출을 촉진시켜 건강 회복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미국 치과인스티튜트(USDI) 출신의 턱관절, 치아교정 전문의인 이 박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턱이나 치아가 불편한 환자들이 두통과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골반과 발목에까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인체기관의 연관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척추신경과 통증관리, 중국의 전통 한의학 등을 공부했으며 1979년부터는 Q 테라피 전문가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 박사는 7일 오후 5시 치과의, 한의사, 척추신경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기의 과학과 Q 테라피 세미나’를 통해 전문의들이 진료에 자연치유 방법을 접목시키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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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