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성악인들로 구성된 오페라단 KALIOPE(칼리오페)가 7일 오후 6시 맨하탄 프라미스 극장( Promise theater) 에서 창단 공연을 갖는다.
칼리오페는 소프라노 최성숙을 단장으로 베이스 김명지, 소프라노 윤자영, 메조 소프라노 박명숙, 테너 황진호, 바리톤 박진호를 창단 멤버로 하고 있다.
칼리오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음악의 신중 첫번째 여신으로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Korea America Long Island Opera)의 약자다. 단원들은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의 대중화와 전문화를 통하여 한인사회 전반의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한다”라고 창단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 못 이루고’, ‘잔니스키키’의 ‘사랑스러운 나의 아버지’ 등 귀에 익은 아리아들로 꾸며지며 ‘라보엠’의 로돌포와 마르첼로의 남성 이중창, 오페라 ‘팔리아치’의 넷다와 실비오의 사랑의 이중창, 오페라 ‘나비부인’의 꽃 이중창 등 듣기 편하면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아름
다운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516-547-5312 (최성숙) n.y.conservatory@gmail.com.
공연장소: 91st street 1st Ave와 2nd Ave사이.
첫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칼리오페의 창단 멤버 베이스 김명지(왼쪽부터), 피아노, 전소영 테너 황진호, 소프라노 최성숙, 메조 소프라노 박명숙, 소프라노 윤자영, 바리톤 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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