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 값 상승으로 운전대 잡기 두려웠던 운전자들이 한시름 놓게 됐다.
유가 전문가들은 최근 몇 주간 급속히 치솟았던 개스 값 상승률이 앞으로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유가정보서비스의 톰 플로자 수석 분석가는 “개스 값은 이미 상승할 만큼 상승했다”고 전하고 “최근 몇 주간 예상보다 치솟은 개솔린 가격은 올해 말 세계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와 메모리얼 연휴를 비롯한 여름철 여행 시즌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토클럽(AAA)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레귤러 언레디드 개스 평균 가격은 갤런 당 2.50달러로, 이는 US 에너지정보국(EIA)이 예상한 갤런당 2.23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그러나 지난해의 갤런당 4달러에 비하면 아직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한편 원유가격도 비슷하게 올라, 지난 금요일 배럴당 66.31달러를 기록했지만, 에너지부 산하 통계기관인 EIA는 지난주 정제소들이 개스 생산을 85% 늘였으며, 이는 개솔린 가격을 안정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원유거래자문법인(oil trading advisory firm)인 ‘리터부쉬 앤 어소시에이츠’(Ritterbusch and Associates)의 짐 리터부쉬 회장은 개스 값은 이번 달 말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해 초 수준으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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