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아동박물관,‘세계로의 여행-한국’개막
타인종 어린이들이 한국의 탁월한 문화와 전통에 감탄했다.
한인회가 시카고 아동박물관과 진행하는 ‘2009 세계로의 여행-한국’(Passport to the World-Korea)이 지난 7일 막을 올렸다. 9일과 10일에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서예쓰기, 한복 입고 사진찍기, 한국 전통놀이, 전통 장식 만들기, 한국음식 시음, 패스포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미련돼 관람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구경하고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태권도 시범, 부채춤, 소고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도 곁들어진다. 행사에는 한인회를 비롯 시온회, KWCA, 여성회, 전문직여성협회, 마당집, 간호사협회 등 여러 단체와 총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개막식에도 한국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6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 한국 무용과 풍습, 전통 놀이의 묘미를 즐겼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정종하 한인회장의 인사말, 손성환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한국무용원 문하생들의 소고춤, 장구춤, 부채춤, 무형문화재 21호 이수자인 김영숙씨의 태평무, 패밀리 마살아트의 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였다. 정종하 한인회장, 손성환 총영사, 이효순 준비위원장은 “다인종사회에서는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은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LG, 아시아나 항공,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 등이 후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한국무용원 패밀리 마샬아트 수련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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