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브 묘지서 유리창 깨고 물품 절도 빈발
시카고 일원에서 차량 유리창을 깨고 GPS, 셀폰, 아이팟, 랩탑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과 가방,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장례식에 오거나 성묘하러 묘지에 온 성묘객들의 차량까지도 털리는 사례가 빈발해 주의가 용망되고 있다.
한인들도 자주 성묘하러 가는 스코키 타운내 메모리얼 팍 묘지(9900 Gross Point Rd.)등 쿡카운티 서버브의 상당수 묘지들에서는 성묘객들이 늘어나는 4~5월에는 특히 차량내 물품 절도 사건이 늘어나 쿡카운티 쉐리프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월에는 마더스 데이와 메모리얼 데이가 있는데다 완연한 봄날씨가 펼쳐지기 때문에 특히 묘지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늘게 되는데, 묘 근처에 차량을 주차해 놓을 경우 자칫 문을 안 잠그거나 창문을 완전히 닫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성묘객을 가장한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것이 쉐리프측의 설명이다. 절도범들은 수건과 망치 등 간단한 장비를 갖고 몇분만에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차 안에는 아예 아무것도 놔두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예방책이다. 특히 차량털이를 당하게 되면 차안에 둔 물품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깨진 유리창도 새로 갈아야 하므로이중으로 피해를 보는 셈이다.
쿡카운티 쉐리프(847-635-1188)는 공동묘지나 주택가 등지에 차량털이범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 수상한 사람에 대한 제보나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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