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사, 3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태자라는 존귀한 지위를 버리고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고행의 길을 택한 부처님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5월 2일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 조계종 불타사가 지난 3일 봉축법요식을 열었다. 이날 법회에는 25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함께 하기를 축원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한글 천수경 및 팔상 불공문으로 축원을 드린 후 불교 삼보(불·법·승)에 귀의한다는 삼귀의에 이어 찬불가 및 예불가, 청법가 등이 음성 공양됐으며 신도들의 헌화 및 류명성행 신도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가 이루어졌다.
이날 법회에서 현성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각자가 주어진 위치에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라고 가르치셨다. 더 늦기 전에 ‘내가 살아온 이 인생이 진정으로 원했던 삶인지, 내가 정말로 원하는 인생의 진실은 무엇인지’ 마음깊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성스님은 이어 “게으름은 도를 닦는 길에 장애물이요, 복을 짓는 길에도 장애물이며, 가정과 세상을 풍요롭게, 그리고 평화롭게 만들어 가는데도 방해물이니 만 가지 병의 원인이다. 때문에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때 ‘세상은 변하고 변하는 것이니 게으르지 말고 오직 부지런 하라’고 유언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타사를 비롯한 시카고지역 불교계에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사진: 봉축법요식에서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길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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