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방문 부산광역시 배영길 행정부시장
시카고시가 가장 최근에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광역시를 대표해 제5회 UIC 리차드 데일리 어반 포럼에 참석했던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은 두 도시간의 더욱 긴밀한 교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 부시장은 “부산의 은행금융단지가 지난해말에 서울의 여의도와 더불어 한국의 금융 중심지로 선정됐는데, 시카고 역시 선물 거래소가 세계적으로 발전한 만큼 이런 면에서 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6년에 시카고가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면 2020년에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만큼, 2020년 올림픽을 꿈꾸는 부산에서는 2016년 올림픽은 시카고에서 열릴 수 있도록 자매도시로써 열심히 후원하고 싶다는 것 또한 배 부시장의 생각이다.
오는 10월 이전에는 리차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이 부산을 방문했으면 한다는 부시장은 또한 “이미 양 도시간에 교사 연수 등 교육 분야에서는 많은 교류가 일고 있고, 원어민 교사를 필요로 하는 부산에서도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문화적인 차원에서도 올해 시카고와 공연을 공동 주최한다든가 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원화 가치가 달러에 비해 너무 하락해서 부산 시민들의 시카고로의 관광붐 조성을 도울 단계는 아니지만 경제가 회복되면 두 도시간를 오고가는 관광객이 늘어나서 한인 업체들의 관광 수익 증진도 돕고 싶다는 것이 배영길 부시장의 계획이기도 하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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