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한인 불체자수 7,200명 추산
미전역 1190만명, 히스패닉계가 대다수
일리노이주내 불법체류자가 전국에서 8번째로 많은 것으로 추산됐다.
퓨 히스패닉센터가 지난 14일 발표한 ‘미국내 불법 이민자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 현재 일리노이주내 불체자수는 총 45만명으로 이는 전국 1,190만명의 3.9%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270만명의 불체자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았으며, 텍사스(145만 명)와 플로리다(105만명), 뉴욕(92만5천명)이 그 뒤를 이었다. <표 참조>
인종별로는 멕시칸이 전체 불체자의 59%인 7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남미 히스패닉계 212만5천명(18%)을 포함하면 불체자 전체의 77%(912만5천명)가 멕시칸 및 히스패닉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계 불체자수는 전체의 11%인 130만명으로 추산됐다.
미국 경제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불체자는 830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전체 노동인구 1억5,477만2,0000명의 5.4%에 해당한다. 뉴욕의 불체자 노동인구(65만명)는 뉴욕 전체(967만3천명)의 6.7%를, 뉴저지 불체자 노동인구(42만5천명)는 뉴저지 전체(458만8천명)의 9.2%를 차지했다.
한편 일리노이주내 한인 불체자는 7,200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카고 총영사관의 한정일 영사는 “물론 꼭 일치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본 공관에선 인구센서스, 출입국 현황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최근 한인 인구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리노이 한인은 12만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인 불체자 비율은 LA, 뉴욕 등 전국적인 현황과 비교할 때 6% 선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7,2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이민국에서 발표한 전국 한인 불체자수는 24만여명이었다. 박웅진 기자
<불법체류자 주별 순위>
주 불체자수
1 캘리포니아 270만명
2 텍사스 145만명
3 플로리다 105만명
4 뉴욕 92만5천명
5 뉴저지 55만명
6 애리조나 50만명
7 조지아 47만5천명
8 일리노이 45만명
9 노스캐롤라이나 35만명
10 버지니아 3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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