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교회 주최 테너 이경재 후원 음악회
본보 특별후원
4월의 첫 주말, 봄을 알리는 열정의 음악회가 개최됐다.
시카고 한마음교회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테너 이경재 후원 음악회 ‘내 마음의 노래와 함께’가 4일 저녁 힌스데일 SDA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테너 이경재씨를 비롯해 유망한 한인 2세 소프라노 패트리샤 류, 시카고지역의 성악을 전공한 남성들로 이뤄진 시카고 솔리스트 앙상블, 이경재씨와 스리 테너로 활동하는 테너 워렌 멀튼씨 등이 우정출연,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사했다. 출연진이 보여주는 열정적인 무대에 대해 300여명의 관객들은 성가곡,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한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출연진과 관객들이 한 마음으로 테너 이경재씨를 후원했다.
음악회 전반부에는 성가와 한국가곡 등 한국의 정서가 담긴 노래들이 교회에 울려 펴졌으며 후반부에는 세계 여러 나라 명곡의 여행을 주제로 이태리어, 스페인어, 불어, 독어, 영어, 나폴리어 등 다양한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테너 이경재씨가 독일어로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한 것을 비롯해 소프라노 패트리샤 류와 두엣으로 ‘잃어버린 사랑’ 이라는 슬픈 2중창을 스페니쉬로 불러 인종을 초월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마지막 순서로 테너 워렌 몰톤씨와 이경재씨가 마리오 란자의 명곡을 2중창으로 부르자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테너 이경재씨는 “힌스데일이라는 한인커뮤니티에서 조금 먼곳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듣기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고 차로 3시간 이상 떨어진 미시간주에서 오신 분들도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테너 이경재씨가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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