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선관위, 7일 선거일 투표 당부
직장인들 투표에 2시간 사용 법적 보장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실시되는 연방하원 일리노이 5지구 보궐선거시 유의할 사항에 대해 밝히며 유권자들이 착오 없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5지구는 시카고 한인타운이 포함된 알바니팍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시카고 북부 지역과 시카고 서부 서버브인 레이든, 프로비소 타운십내 일부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기호 1번은 민주당 마이크 퀴글리, 2번은 녹색당 매트 라이클, 3번은 공화당 로산나 풀리도로 후보다. 투표소에서 투표 가능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한인타운 근방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장소로는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5601 N. Spaulding), 루즈벨트 하이스쿨 1층 오디토리엄(3436 W. Wilson), 호건 엘러멘터리스쿨 도서관(4540 N Hamlin), 세닛 아파트(5801 N. Pulaski) 등이 있다.
작년 11월 선거 이전 유권자 등록 기간 또는 지난 3월에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에 한해 이번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관위에서는 투표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투표소에는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나 노트를 갖고 와도 상관없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함께 동반해도 무방하다.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나 운전면허증, 공과금 청구서, 은행 스테이트먼트 같이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증서나 문서를 지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투표소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문구가 담긴 티셔츠나 홍보물을 부착해 간접적으로라도 선거 운동을 할 수 없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터치 스크린 투표기를 통해 투표하던 중 자신이 선택하려는 후보를 잘못 골랐을 경우에는 원하는 후보를 다시 선택할 수 있으며, 종이 투표일 경우 선거관리위원에게 새로운 투표용지를 요구할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고용주에게 사전 통보했을 경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오전 7시59분부터 또는 오후 5시1분부터 최대 2시간 동안 투표장에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을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이번 투표와 관련해 시카고 선관위(312-223-0822) 또는 한인교육문화마당집(773-588-9158)에 전화할 경우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당집의 손식 선거담당자는 “연방하원 보궐선거라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인들이 이번 투표에 많이 참여하면 높아진 한인들의 정치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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