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생계보조비(State Supplementary Payment)가 오는 5월 1일부로 삭감 지급된다.
캘리포니아주는 또한 7월1일부터 2.3% 추가적인 삭감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만약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4월 1일까지 삭감안 취소 를 요구하지 않을 경우 삭감안은 예정대로 시행된다.
캘리포니아주 생계보조비 삭감계획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대부분의 한인들이 해당되는 독립거주(Independent Living) 항목에서 싱글은 870달러, 커플은 1,524달러로 지원액이 삭감되며 7월 1일부터는 싱글 850달러, 커플 1,489달러로 2.3% 추가적인 삭감이 단행된다.
이미영 사회보장국 홍보담당관은“삭감안이 시행되도 섹션8이 있는 한인 노인들은 수입의 30%를 집값으로 내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섹션8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섹션8은 저소득층을 위한 렌트비 통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삭감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참전용사 현금혜택(California Veterans Cash Benefits, 이하 CVCB)에 자격이 되는 특별참전용사혜택(Special Veterans Benefits, SVB) 수혜자들을 위한 보조비도 줄어든다. CVCB 지원금은 오는 5월 1일부터 개인 196달러(맹인 261달러), 오는 7월 1일부터 개인 176달러(맹인 240달러)로 각각 축소된다.
한편 타이틀 XIX 의료시설 혹은 비의료 비자택요양(Non-Medical Out-of-Home Care) 이용자는 이번 삭감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