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 선정 정면 측면 후방 충돌
테스트 모두 ‘우수’
현대차의 제네시스(사진)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품질을 재입증 받았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25일 현대차 제네시스를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평가에서 정면, 측면, 후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 대형차(large cars) 부문에서 애큐라 RL, 아우디 A6 등 이미 지난해 말 선정된 8개 차종과 함께 ‘최고 안전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최고 안전한 차량’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정면·측면·후방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혹은 ESC)를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제네시스는 이미 지난해 8월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충돌테스트 평가 중 정면 및 측면 충돌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한 바 있어, BMW 5 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50 등 경쟁차종을 제치고 정면 및 측면 안정성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1959년 설립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미국 내 80여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자동차 안전 분야의 연구기관으로,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와 더불어 양대 충돌안전 전문 평가기관으로 이름이 높다.
이번 제네시스의 ‘최고 안전한 차량’ 선정으로 11개 부문 총 73개 차종의 ‘최고 안전한 차량’ 중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를 포함, 베라크루즈, 싼타페, 그랜드카니벌, 앙트라지 등 총 5개 차종을 보유하게 됐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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