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설렁탕
50년 전통의 깊은 국물 맛
천연재료를 이용해 3번 고아낸 진국
1960년 신촌역 앞에 문을 연 신촌설렁탕이 50여년 만에 태평양을 건너 LA에 오픈한 것은 일식당 어원 최영준 사장과 신촌설렁탕 이병우 할머니의 인연 때문이었다. 최 사장이 한국에서 20대에 단골집으로 ‘문지방이 닳도록’ 갔던 식당이 신촌설렁탕이었다.
최 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LA로 이민 오신 할머님을 만나게 됐고 옛정으로 의기투합해 신촌설렁탕의 명성을 LA에 재현하게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50년 세월이 흘러 단골 청년은 LA에서 성공한 일식당의 주인이 됐고, 푸짐한 설렁탕을 퍼주시던 할머니는 한국에서 40여개의 체인점을 거느린 신촌설렁탕의 명예회장이 됐다.
신촌설렁탕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한국에서 공수한 무쇠 가마솥에 24시간동안 재료를 3번 이상 고아내는 정성으로 조리해 진하면서도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이병우 할머니 고유의 손맛을 그대로 살린 김치는 무즙을 이용해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이병우 할머니의 김치는 한국의 특허청에서 특허를 받은 명품 김치로 LA에도 이미 열성팬들이 생겼다.
9그릇을 먹으면 10번째 그릇을 공짜로 먹을 수 있고, 수육을 시키면 소주를 단 1센트에 서비스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4.99달러에 판매하는 모닝 설렁탕 등 인심 좋은 서비스도 인기다. 해장국과 도가니설렁탕, 꼬리수육, 한약재가 들어간 황재설렁탕도 별미다.
923 S. Vermont Ave. (어원 일식당 몰), (213)365-8886
■신세계 이민·법률센터
이혼·파산·스몰클레임 법률 업무 처리
이민국 서류 작성과 통역 업무까지
법률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신세계 이민·법률센터(대표 황민수)가 오픈했다. 20년 경력의 황민수 법무사가 운영하는 신세계 이민·법률센터에서는 퇴거명령과 스몰클레임, 공증, 이름변경, 계약서 작성 등 기본적인 업무부터 이민, 이혼, 파산, 입양 등과 관련된 법정서류 작성까지 다양한 법률 업무를 처리한다.
황 법무사는 “한인들이 막연히 어렵게 생각하는 법률서류 작성을 대행하고 법률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신세계 이민·법률센터의 업무”라며 “민사 소송부터 이민까지 각종 법정서류 작성과 처리를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황 법무사는 영어가 부족하고 시스템을 잘 모르는 한인들이 간단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법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을 목격할 때마다 법무사라는 직업 때문에 외면하지 못하다보니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LA한인회 임원과 한미경찰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것도 법무사로 활동하며 미국에서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정부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개개인의 권익이 성장된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민국 시민권 강사로도 활동할 때는 한인들이 시민권 통과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통역사로 나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황 법무사는 포틀랜드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LA 퍼시픽대학에서 법무사 과정을 이수했다.
4120 W. Pico Blvd. #3, (213) 760-7001
■웨스턴 미용실
유기농 염색약을 이용한 올개닉 컬러를 선보인다. 적포도주를 발효시켜 만든 올개닉 생과일 매직펌도 인기다.
65세 이상 여성들을 위한 10달러 노인우대 헤어컷도 제공한다.
425 S. Western Ave. (213)386-9646
■파라오 노래방
맥주 4병과 안주 1개를 주문하면 노래방을 2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금요일 제외)를 49.99달러에 준비했다. 조니워커 블랙과 맥주 3병, 안주 1개를 주문하면 무제한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는 199.99달러다.
아로마 센터 지하, (213)383-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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