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두번째 세미나
본보와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회장 케네스 한)가 공동 주최한 ‘2009년 세금세미나’가 24일 오후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100여명이 참가해 새롭게 바뀐 세법과 관련 지식을 배우고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공인회계사들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08년 제정된 개정세법’ ‘숏세일, 차압, 빚탕감과 관련된 세무문제’ ‘연방국세청의 더욱 세밀화된 조직적 세무감사’ 등 중요하지만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정보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개정한 각종 세법들에 대한 자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곁들여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정보는 소셜시큐리티 수혜자에 대한 250달러 경기부양체크지급 프로그램이었다. 지난해 실시된 경기부양체크 지급 프로그램은 세금보고를 마친 납세자들만을 대상으로 해 소득이 없어 세금보고가 불가능한 웰페어 수령자 등 소셜시큐리티 수혜자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강연에 나선 강호석 CPA는 “이번에 도입된 250달러 경기부양체크 지급 프로그램은 세금보고 의무가 없어 웰페어 수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증여세와 상속세의 면세기준이 각각 1만3,000달러, 35만달러로 상향조정된 정보와 주택판매 면세액이 상환의무가 없는 8,000달러로 재조정된 정보 등 놓치기 쉬운 세금관련 최신 정보들이 제공됐다.
2009년 세금세미나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윌셔은행 세리토스 지점에서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되며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라디오 서울’에서 생방송으로 세금세미나가 진행된다.
<심민규 기자>
본보와 공인회계사협회가 공동주최한 세금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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